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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의 시대 리더로서 역할은?

전통적으로 조직의 성과 달성을 위해 임직원들을 관리하는 일을 인사 업무라고 부른다. 영어로 Human resource management다. 이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일반적으로 인사부서라 부른다. 인사 부서명이 피플 팀, 탤런트 팀, 피플 & 문화 팀 등으로 명칭이 진화하고 있다. 이런 명칭의 변화는 사람을 관리 대상 보다는, 조직의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는 인격을 가진 중요한 자원이며 주체라는 인식 전환의 결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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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할 권리가 있는가?

“이혼과 인권” 사람은 잘못된 결혼을 정리하고 새 출발할 권리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답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영국의 헨리 8세다. 당시 별거 중이었던 캐서린 왕비와 이혼하고 앤 불린이라는 여성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당시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여러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해 그의 캐서린과의 혼인 무효화 요청을 허락하지 않았다. 혼인 무효화라는 조치는 이혼이라는 절차가 없던 중세 군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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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직장에서 행복한가요?

Prologue Questions 조직을 이끄는 경영자들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임직원들의 마음을 한 방향으로 모아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에너지를 극대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몸은 사무실이나 회의실에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공간에 가 있는 임직원이 있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그런 태도를 바꾸게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경영자들의 고민의 깊이가 커진다. MZ 세대뿐만이 아니라 조직에서 일하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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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신의 새로운 지평

Global Tipping Points (G.T.P) “수소 경제를 향한 모험” 최근 전기 자동차에 대한 충전 시설 문제로 시장의 반응이 예전 같지 않다. 배터리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제한적이다 보니 단거리 출퇴근은 문제가 없으나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에게 아무래도 불안감을 주게 된다. 전기차의 대안으로 한때 제시되었던 수소를 주입해 연료 전지로 전환해 달리는 수소 자동차는 현대 넥소가 유일한데 전기차 보다는 먼 거리를 달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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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를 잘하는 리더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상관관계” 1992년 하버드 교수 존 코터(John Kotter) 와 제임스 헤스켓(James Heskett) 교수는 11년간의 방대한 연구 결과를 책으로 출간했다. 그 책의 주제는 기업이나 조직의 문화가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고객, 직원, 공급자, 지역 사회, 그리고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골고루 관심을 두고 임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며 조직력과 실행력이 강하면서도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진 기업들이 그렇지 못한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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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보다 공감 더 잘하는 AI?!

Prologue Questions Global Tipping Points (G.T.P) “인공 공감 (Artificial empathy; AE) 시대가 온다” 공감 능력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리더십 특성 중 하나다. 누구나 공감 능력이 탁월한 사람과 가까이하고 싶어 한다. 부부나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 관계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주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직장에서 상사와 팀원 들이나 동료들 과의 관계 또한 다르지 않다. 의사나 간호사가 환자를 진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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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찾아오는 면담 공포증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직장인이 피하고 싶은 것 → 상사와의 피드백 세션?” 직장인들은 대부분 성과에 대한 피드백(Feedback)을 받아 보았거나 주었을 것이다. 피드백 세션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즐겁거나 편하기 쉽지 않은 자리가 된다. 특히 본인은 평소 일을 잘 하고 있다고 확신하는 팀원에게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피드백을 주는 일은 팀장에게는 당연히 뒷맛이 좋지 않거나 힘든 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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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다?

Prologue Questions Global Tipping Points (G.T.P) “조용한 사직 VS. 조용한 해고” 요즈음 미국 기업체에서는 ‘재배치’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자주 보게 된다. 디지털 시대의 특성상 과거 기업의 핵심 사업이 그 수명을 다하고 새로운 사업으로 대전환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 업계는 친 환경차로의 전환이라는 변혁적 전환의 과정에 있다. 내연기관차에 최적화되었던 기술자들과 설비등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고 엄청난 투자가 수반된다.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차로 벌어들인 이익은 친환경차, 특히 전기차 개발과 시스템 구축으로 써야 한다.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내연기관차 대신에 초기 고 비용 구조일수 밖에 없는 전기차를 출시하지만 각 출시 모델당 판매 숫자와 매출은 상대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다. 아직 전기차 시장은 작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는 대형일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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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P의 거짓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직장인이 거짓말을 잘 하게 되는 이유”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다. 필자가 미국계 다국적 기업 본사에 근무하던 매니저 시절, 한 전략 회의에 참석을 요청 받았다. 5명이 모였는데 회의를 주재한 인물은 해외 사업 총괄 부사장이었고 다른 참석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사업 담당 부사장, 나의 상사 그리고 나였다. 직장 경력이 길지 않았던 나는 주로 듣고 만 있었다. 그런데 내 상사의 비즈니스 전략 발표를 한참 듣고 있다 보니 내 생각에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다. 결국 나는 그의 의견과 반대되는 주장을 조금은 거칠게 표현하게 되었다. 문제는 회의가 끝난 후 벌어졌다. 내 상사의 얼굴은 벌게져 있었다. 어떻게 고위 임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상사의 입장과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냐는 불쾌한 모습이 역력한 그의 말과 표정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나중에 들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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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가 뭔데 미국이 이 난리야?

Prologue Questions Global Tipping Points (G.T.P) “갈등의 사회, 미국” 우리나라의 갈등 지수 랭킹은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미국 또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갈등지수가 매우 높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낙태, 총기, 흑백 인종, 이민자, 종교, 그리고 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와 같은 이슈들이 편 가르기처럼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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