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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P의 거짓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직장인이 거짓말을 잘 하게 되는 이유”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다. 필자가 미국계 다국적 기업 본사에 근무하던 매니저 시절, 한 전략 회의에 참석을 요청 받았다. 5명이 모였는데 회의를 주재한 인물은 해외 사업 총괄 부사장이었고 다른 참석자들은 아시아 태평양 사업 담당 부사장, 나의 상사 그리고 나였다. 직장 경력이 길지 않았던 나는 주로 듣고 만 있었다. 그런데 내 상사의 비즈니스 전략 발표를 한참 듣고 있다 보니 내 생각에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다. 결국 나는 그의 의견과 반대되는 주장을 조금은 거칠게 표현하게 되었다. 문제는 회의가 끝난 후 벌어졌다. 내 상사의 얼굴은 벌게져 있었다. 어떻게 고위 임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상사의 입장과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냐는 불쾌한 모습이 역력한 그의 말과 표정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나중에 들은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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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가 뭔데 미국이 이 난리야?

Prologue Questions Global Tipping Points (G.T.P) “갈등의 사회, 미국” 우리나라의 갈등 지수 랭킹은 전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미국 또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갈등지수가 매우 높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 낙태, 총기, 흑백 인종, 이민자, 종교, 그리고 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와 같은 이슈들이 편 가르기처럼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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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니어가 미래다.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사회의 노령화, 마크롱의 정치적 리더십” 현재 우리 나라 평균 연령은 44.4세 정도라고 한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기에 접어들었다. 65세 이상을 노령층이라 부르고 있는 현 기준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65세 이상의 연령층이 우리 사회의 18%를 구성하고 있다. 약 940만여 명이 이런 노령층으로 집계되고 있다. 2년 후인 2025년에는 이 구성비가 20%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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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딩의 핵심은 Exclusive와 Bespoke 실행력에 달렸다.

무엇이 럭셔리 비즈니스를 만드는가? 라는 질문에는 가치경영 프로그램에 참석한 분들 중 마케팅 혹은 브랜딩 부문을 리딩하고 있는 리더분들은 어렵지 않게 답변을 한다. 최초이고(First), 최고이고(Best) 그리고 유일함(Only)를 갖추는 것이라고. 이어서, 럭셔리 비즈니스를 지속시키는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는 참석자들이 잠시 머뭇거림을 보이게 된다.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여 소유와 향유를 갈망하는 Desirability높이는 비즈니스”라고 럭셔리 비즈니스를 정의한다면 럭셔리 비즈니스를 지속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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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인재경영 ‘꽃은 쓰레기통에서 피지 않는다.’

가치경영 프로그램의 둘째 날이었다. 둘째 날 강연에서 김종식 교수님은 다시 한번 참석 리더들이 고민에 빠지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한다. 인재는 채용해야 할까요? 육성 시켜야 할까요? 참석자 대부분이 조직 (브랜드)가 지향하는 인재상으로 육성시켜 나가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여기서 우리는 “어떻게 인재를 육성시켜 나가야 하지?” 라는 새로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최근 밀레니얼 세대, Z 세대와의 갈등관리, MBTI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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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팀장님, 검토 부탁 드립니다!

Prologue Questions The Great Leadership (T.G.L) “AI가 직장의 보스가 된다.” AI는 이제 마치 전기나 수도관처럼 조직이나 기업들의 시스템을 24 시간 쉬지 않고 움직인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35%의 기업에서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고 42% 기업들이 AI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총 네 개 기업 중 한 곳이 AI를 기업 운영의 기본 프레임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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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PLAY, 탄력조직

AGILITY 시공간의 한계에 도전하다 많은 기업들이 최근 5년동안 화두로 ‘Agility’를 손꼽고 있다. Agility의 사전 그대로 뜻은 민첩함, 빠름, 영민함이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에 2년여간 전 세계는 묶여왔고 정체되어 있는 듯했지만, 역설적으로 적어도 대한민국에서의 유통망과 유통의 흐름은 확장 및 가속화되고 있다. 집합금지 및 비대면의 이면으로 당분간 없을 듯한 소비자의 욕구(Needs)는 심지어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변형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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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 OF CLASS, 品格

Branding, Intention of Future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옷을 갈아 입는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 혹은 브랜드의 이름을 입기도 하고 또 내 직책의 옷을 갈아 입기도 한다. 일은 단편적인 예이고, 나를 아우르고 있는 소규모 혹은 대규모 집단에서 나의 역할, 나에 대한 기대 역시 우리가 입는 옷들 중의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새로운 옷을 입으며 우리는 소속 집단과의 암묵적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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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THETIC SENSIBILITY, 미학적 감성

FEELING A SURGE, STERLING MOMENT 어떠한 종류건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온전히 숨 쉴 수 없었던 적이 있는가?Lang Lang이 연주하는 Chopin의 Polonaise in A Flat Major Op. 53 ‘Heroic’(쇼팽의 폴로네이즈 내림 가장조 작품번호 53 ‘영웅’)을 늦은 여름날 일몰하는 강가에 서서 들었을 때, Rodin 박물관 정원에 핀 온갖 색깔의 장미꽃들을 바라보았을 때, 박물관 한 벽을 가득 채운 Cla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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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 To The Greatness (위대함으로의 도전)

CHALLENGE TO THE GREATNESS Luxury, 나를 위한 호사 무한할 듯한 상품과 서비스들, 삶에 대한 긴장을 풀게하고, 활기를 되찾게 하고, 지갑을 열게하고, 사랑하고 축하하고 투자하게 하는, 더 나아가는 내 삶 기저부에 있는 기쁨, 행복, 성취 등 긍정적 감성들의 향연을 이야기하는 것, 단어 그대로인 ‘LUXURY’ 다. ‘LUXURY’, 명품 혹은 사치품의 대명사로 쓰이는 이 단어를 이번만큼은 ‘호사’라는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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