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에 흐르는 별빛 속에 시간이 멈추고, [Willy Tiungurrayi]
WILLY TJUNGURRAYI (1932 – 2018) 수직으로 긴 화면에 창백한 푸른 화면에 흰 점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퍼져 나가기를 반복한다. 이내 원을 그리며 아래로 진동하듯 확장되어 거대한 파도를 이룬 일렁이는 물결들은 화면 밖으로 쏟아질 듯 쇄도한다. 가까이 다가가 작품을 보면, 얇은 붓으로 찍은 무수한 점들이 점과 선, 그리고 색 면이 한 화면에서 유기적으로 만나 광활한 우주 이루고, 그림을 들여다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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