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기업의 가치평가는 ART이다.
CEO스쿨 5강, IR전략에서는 IPO에 성공한 실제 스타트 기업의 IR 사례들이 공유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IR소개 자료 구성 및 PT과정에서 주의해야 하는 핵심 실무 포인트들까지 체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치 수능의 킬러 문항들을 살펴보듯이 핵심이 쏟아졌습니다. 주요 내용들을 되돌아보면…
1. 기업의 IR은 ART와 같이 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끌리게 만드는 것이다.
* 규정화된 평가법과 도구가 없는 비상장 기업의 가치평가는 해당 기업(혹은 CEO)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투자자들의 반응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2. 스타트 기업들이 창업 단계에서부터 상장(IPO)전략을 가지고 운영될 때와 그렇지 못할 때
기업 가치평가는 큰 차이가 난다.
3. 코스닥 상장의 기본 조건인 이익실현 이외에도 테슬라요건1,성장성 특례,비즈니스 모델 특례와 같이
다양한 접근으로IPO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
1) 테슬라 요건은 ‘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 상장’이 정확한 명칭으로, 상장 요건이 미달하더라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만든 특례 제도이다, 미국 기업 ‘테슬라’가 적자였음에도 나스닥에 상장한 후 크게 발전한 사례에서 ‘테슬라 요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4. IR과정에서 시장 파워를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스타트 기업의 Valuation은 현재 가치가 아니고 3년~4년 후의 미래가치를 현재 시점의 투자자 및
심사자들이 인정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CEO/창업자의 자신감이다.
5. 스타트업의IR에서 투자자들은 CEO 이외, 핵심 구성원들의 프로필과 이력을 중요하게 본다.
* AI 기술과 같은 Big-Tech 그리고 바이오 부문에서는 CEO가 전문 분야가 아닐 경우 개발자 혹은
CTO의 프로필을 강하게 가져가야 한다.
* 팀을 구성할 때는 다른 분야, 다른 이력의 멤버들로 구성해야 투자자들에게 어필 된다.
6. IR진행 시 심사자나 투자자는 서류상으로 드러나는 요소들 혹은 미래 비전보다 과거 성공사례 및
실패를 통한 학습과 같은 실제 경험 스토리에 귀 기울인다.
7. IR자료 작성 시 기술적 포인트
* IR자료는 전통적인 기업소개 자료를 탈피하여 (시간이 부족한 심사자/투자자 관점에서),
[문제제기–> 솔루션 및 주요 아이템]이 초반에 명확하고 간결하게 제시되도록 한다.
* 첫 페이지 매력도를 높이자: 첫 페이지에는 이미지나 키워드 단어가 직관적으로 해당 비즈니스를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 팀 소개 페이지에서는 회사가 CEO 개인이 아니라 전문성있는 팀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 마케팅 계획은 근거있는 데이터로 구체화한다.
예를 들어, 제품 퍼블리싱을 계획해서 000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할 경우
‘어떤 채널에 어떤 콘텐츠로 어떤 주기성으로’ 등에 따라 투입되는 마케팅 예산과 산출되는 ROI등을
구체화해서 보여주어야 한다.
* [SlideShare.net], [한국 IR협의회]등의 사이트에 소개된 많은 기업들의 IR소개 자료를 통해 우리 회사
IR자료 구성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이번 5강의 IR전략 강의의 관통하는 핵심은 우리 비즈니스의 특이점, 미래비전 등 좋은 내용들을 투자자 관점에서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명확성, 간결함이 가장 어려운 경지가 아닐까 합니다.
탁월함의 최고는 간결함에 있다.
넓게 배우고 깊이 공부한다는 것은 반대로 간략히 설명하기 위해서다. (博學而詳說之, 將以反說約也)
글을 널리 배우고 상세히 이치를 익히는 까닭은 많은 지식을 자랑하고 화려함을 다투고자 해서가 아니다. 융화하고 관통해서 반대로 지극히 요약된 경지에 도달해서 설명하려고 해서다.
김태훈 이사님은 현재 IR Parnters에서 IR전략 전문가로서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
바이오분과 위원으로서 많은 스타트 기업의 IR 방향성을 컨설팅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허영희, Ph.D.
경영학 박사, University of Twente (Netherlands)
· 現, H Alliance Co., Ltd. 대표이사
· 現, ㈜바이오타이텍 대표이사
· 前, Home & Tones 대표이사
· 前, Bluebell Korea, Louis Vuitton DFS Director
· 前, 타타대우상용차 CMO
행(行)의 발견으로 감각과 안목을 키우고,
습(習)의 발견으로 지혜를 축적하는 힘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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