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CEO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

전략적인 삶이란 새로운 판을 만드는 삶이고
전술적인 삶이란 짜여진 판에서 1등을 성취하는 삶이다.

새벽을 달려 도착한 함평, 호접몽가에서 최진석 교수께서는 “CEO로서 당신은 어떤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호접몽가 CEO 대담회를 시작하였습니다. 

ⓒwww.noblesse.com

BTS를 시작으로, K Movie [기생충]이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석권하고, K Food 등 글로벌 무대에서 한류의 열풍은 그 어느 때 보다 높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되짚어봐야 할 점은, 우리는 미국이나 다른 문화권에서 만들어 놓은 “판”에서 1등을 한 것이 우리의 모든 목표를 다 이룬 것처럼 환호하고 그 판에서 또 다시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가 빌보드 차트나 Academy Award와 같은 새로운 “판”을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현재 우리가 누리는 문명은 모두 생각의 결과이고, 시선의 높이 즉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사회나 조직의 수준이 결정되고 있습니다.”

대담회 중에 20세기 초 프랑스, 이탈리아보다 앞서가던 아르헨티나가 후진국으로 내려앉은 중진국의 함정 사례1가 소개되며, 현재 글로벌 중진국 경제 그룹에서 최고 높은 단계에 있다 라고 평가 받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는 문화 선진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시선을 높이고 시선을 교체하는 일들이 사회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되었습니다. 

1) 중진국의 함정 (혹은 중진국 덫, Middle income trap)은 과거 저소득 국가였던 나라가 중간소득 국가(Middle income country)에 올라서는 단계에서 성장 동력을 상실하여 고소득 국가(High income country)에 이르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무르거나 다시 저소득 국가로 후퇴하는 현상을 표현한다. 2006년 <아시아경제발전보고서>에서 20세기 후반 국제 경제에 대한 설명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8photo on freepik

그럼, 생각하고 시선을 높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진석 교수께서는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입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경험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루틴한 일상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시선의 높이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생각의 힘, 시선의 높이는 질문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 함께 한 CEO들은 모두, 우리 조직은 활발하게 질문하는 조직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의식적인 생각 활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발현되는 호기심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다는 욕구를 부추기고, 그 새로운 경험들이 쌓여서 나만의 그리고 우리 조직만의 의외성(unexpectedness), 고유함(Uniqueness)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고유함이 없이 위대함과 탁월함은 나오지 못하고
새로운 판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지 이미 형성되어 차원 안에서 이 차이와 저 차이를 따질 일이 아닙니다. 우리 조직이 다음 단계로 건너가기 위해서 지식과 경험을 통해 조직적 함량을 키워야 합니다.

최진석 교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과 당신 조직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경험하고 있습니까?”
“CEO로서 당신이 Only One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 내딛어야 할 첫 걸음은 무엇입니까?

개인과 조직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것은 ‘감동’이고 감동의 출발점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전략적 높이에 있는 사람들은 남들과의 비교를 거부하고 Only One을 추구합니다.
“전략적 높이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한테 묻고 조곤조곤 설명할 수 있고, 남들과 비교를 거부하고 Only One을 추구합니다.”

ⓒcreativeart on freepik

나비의 날개 짓이 내려앉은 특별한 공간, 호접몽가2에서 함께 생각의 힘을 모으는 시간을 이끌어 주신 최진석 교수님과 함께 해주신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장자 철학의 핵심 모티브인 나비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 한 지붕을 가지고 있는 호접몽가(蝴蝶夢家)는 제35회 세계건축대상
(World Architecture Awards)을 수상한 곳이다. 전라남도 함평에 위치한 최진석 철학자의 사유의 공간으로 윤경식 건축가에 의해 탄생하였다. 

Answer : Love Myself Provided to YouTube by Big Hit Ent. www.youtube.com

본 강의는 [프롭테크 CEO스쿨] 프로그램 중 최진석 교수님의 특강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노자와 장자에 기대어>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최진석 교수님께서는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KAIST석학교수를 역임하시고
현재 고향 함평에서 [새말새몸짓 기본학교] 교장으로서 우리에게 생각의 힘,
사유의 시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허영희, Ph.D.

경영학 박사, University of Twente (Netherlands)
· 現, H Alliance Co., Ltd. 대표이사
· 現, ㈜바이오타이텍 대표이사
· 前, Home & Tones 대표이사
· 前, Bluebell Korea, Louis Vuitton DFS Director
· 前, 타타대우상용차 CMO


행(行)의 발견으로 감각과 안목을 키우고,
습(習)의 발견으로 지혜를 축적하는 힘을 가지고,
작(作)의 발견으로 시간의 심미성을 극대화하며,
인(仁)의 발견으로 삶과 일의 로드맵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위한 CEO to CEO 멘토링 및 컨설팅 문의
☎ 02-511-0529
▣ contact@h-alliance.com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