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는 리더로서 우리가 찾아야 할 황금알을 낳는 첫번째 거위는 바로 우리 자신임 우회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그리고 거위의 황금알은 솔루션의 씨앗을 찾는 과정에서의 “생각하는 힘”과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안목과 통찰, 감각일 것이다.
00 상무님, 당신은 오늘도 회사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고 있습니까?
김종식 교수님의 [Great Leadership Program 가치경영을 찾아서]라는 강의는 ‘헉’하게 마음을 치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강의의 핵심 내용을 되돌아보면,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가 인식하는 제품의 가치(Valeu, V)가 제품의 가격(Price, P)보다 높아야 하고 제품가격은 제품원가(Cost, C)보다 높아야 한다는 기업생존부등식에 따라서 한계비용(Marginal Cost)1를 줄여서 생산원가를 낮춤으로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 주석 : 한계 비용(限界費用, marginal cost)은 생산량을 한 단위 증가시키는데 필요한 생산비의 증가분을 가리킨다. 한계생산비(限界生産費)라고도 한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생산/유통/거래에 들어가는 한계비용이 제로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기존의 경쟁 패러다임을 벗어나는 비즈니스 생태계 속에서 리더로서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야 함이 강조되었다.
한계비용 제로의 시대 리더로서 우리는 어떻게 기업의 생존부등식을 지켜 나갈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생존부등식의 맨 앞에 나오는 가치(Value)에서 찾을 수 있다.
기업의 가치는 유형가치와 무형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데, s
부서장 혹은 C-level로서 여러분은 회사의 Market Value(시장가치)를 명확히 말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조직이 지금 필요한 무형가치는 무엇입니까?
무형 가치창출을 위해 리더로서 우리가 되짚어보아야 할 질문들이 제시되었다.
• 우리 제품/서비스 누가 살 것인가?
• 우리 제품/서비스가 어떻게 구매자의 삶을 더 향상시킬 것인가?
• 우리는 무엇을 팔고 있는가?
•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 왜 소비자가 우리 제품/서비스를 사야 하는가?
• 고객은 언제 어떻게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는가?
부서장 포지션의 리더들에게 위의 질문들은 조직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들이지만, 새로운 무형 가치창출 관점에서 깊게 들여다본다면 깊은 고민이 필요한 질문들이다.
강의 중 공유된 ZOZOSuit & Fit 사례가 무형 가치창출을 위한 고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우리 조직에서 무형자산 가치를 높여줄 동력 (Enabler)는 어디에 있는가?
• Mindsets: 경영의 리더십과 기업문화
• Innovation Culture: 잦은 실험과 작은 시행착오를 허용하는 문화
• Communication: 조직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
• Data /AI Analytics: 실시간 공유되는 데이터
• Collaboration: 대 내.외적 파트너십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협업하는 방식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사례처럼, 거위의 배를 당장 갈라 얻을 수 있는 황금의 가치보다는 매일매일 거위가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 수 있는 황금 가치에 따라 측정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면 여러분 조직에서 매일매일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거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강의 초반에 던진 질문을 되돌아 보면, 빅블러(Big Blur)시대, 리더로서 우리는 종종 조직의 관행과 익숙한 업무 프로세스 속에서만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부서장으로 리더가 익숙함에 머무는 순간 조직은 뒤쳐지고 사라지는 격변의 시대이다.
강의 참석자 피드백
“브랜드,플랫폼 아니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기획단계에서부터 당장 들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권오룡 대표이사, ㈜빌드비
“어떠한 산업군에 종사하더라도 현장에서 느낄수 밖에 없는 제반 문제들에 대한 고민,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명세호 이사, ㈜한가람식품
본 강의는 2023년 4월 12일, 에이치얼라이언스㈜ 주최로 진행된 가치경영 프로그램 중 김종식 교수의 [Value based management]특강 내용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김종식 교수님은 (기계공학박사, Purdue University, USA)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과 커민스엔진 아시아 총괄 사장 및 커민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주한 인도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역임하고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및 M3SEN 기술경영 사장과 H Alliance Co., Ltd. 자문의장을 역임하며 산업현장에서 고성과 조직을 위한 가치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맨이션 전략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 전략 _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공저) 『투자의 미래』등 다수의 경영서적을 출간하며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쓴이 : 허영희, Ph.D.
· 경영학박사, University of Twente (Netherlands)
· 現, H Alliance Co., Ltd. 대표이사
· 現,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원 Art & Luxury MBA 겸임교수
· 前, Home & Tones 대표이사
· 前, Bluebell Korea, Louis Vuitton DFS Store Director
· 前, 타타대우상용차 C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