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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세계를 채우는 작가 <정근찬>

정근찬 Jeong, Keun Chan (b. 1965~) 정근찬 화백의 작품은 멀리서는 경이로운 색채감, 가까이서는 캔버스 위에 촘촘히 쌓아올린 Color block의 세밀함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40여회의 개인전과 90회가 넘는 단체전에서 정근찬 화백은 서정적이고 표현적인 추상회화는 물론 실험적이며 창의적인 작업을 통해 영감과의 조화를 모색하면서 어떤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와 자유로운 발상을 강조하여 전달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사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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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외길, 유일무이 흑자 도예가 <김시영>

김시영 Kim Syyoung “가마 속의 불은 끝을 알 수 없으며, 그 자유로움 안에서 흑자의 숭고함을 발견한다.” -김시영 화염의 연금술사. 30여 년 간 이어온 작업의 핵심 요소는 ‘불’이다. 그는 1,300도가 넘는 고온에서 캔버스 대신 흙으로, 물감 대신 불로 그림을 그린다.  김시영은 1958년 태어나, 일본에서 서도가로 활동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본의 도자 문화와 먹의 검은 색을 접하였다. 그는 용산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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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재창조하는 전설적인 영국 화가 <프랭크 아우어바흐>

프랭크 아우어바흐 Frank Auerbach 1956년 런던 보-아트 갤러리 (Beaux Arts Gallery, London)에서 진행된 첫 개인전에서 아우어바흐는 조각과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두꺼운 붓 터치감의 작품들로 많은 관람객들과 비평가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현존하는 영국의 가장 위대한 화가로 칭송받고 있는 프랭크 아우어바흐(Frank Auerbach)의 전설적인 아트 스토리가 시작되는 첫 데뷰 무대였다. 1931년 베를린 중산층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아우어바흐는 나치의 반유대주의를 피해 8살의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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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각계 거장 <윤영자>

윤영자 (1924-2016) 대한민국 조각계 거장이자, 한국 현대 조각의 기수의 대열에서 빠지지 않는 윤영자는 여성이라는 조건을 뛰어넘고자 한 초기 여성 모더니스트의 한 전형이다. 윤영자는 한국 여성 조각인 1호라는 명칭이 말해주듯 그의 생전 작품은 현대 한국 조각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작가는 60여 년간 국전 1회부터 30회까지 출품해 특선 4회를 비롯해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위치와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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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컬렉터가 소장한 국내 현대미술 <안두진>

안두진 AHN Doo-Jin 안두진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졸업하였다.중앙미술대전 신진작가 수상 이후, 경기문화 재단 및 비영리 대안공간에서도 개인전을 열었으며, 미국 영화감독이자 세계 미술계 주요 컬렉터 중 한 명인 올리버 스톤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안두진 작가는 “이마쿼크”라는 본인만의 가설을 기반으로 한 회화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이마쿼크(Imaquark)는 이미지(Image)의 ‘Ima-‘와 복합소립자를 뜻하는 ‘Quark’의 합성어로 이미지의 최소단위를 뜻한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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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가장 소장하고 싶은 예술가 <구베치 킁와레예>

구베치 킁와레예 Kudditji Kngwarreye 호주를 대표하는 원주민 예술가 구베치 킁와레예 (Kudditji Kngwarreye)는 Art Collector Magazine의 ‘호주에서 가장 소장하고 싶은 예술가 50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28년 호주의 사막지역 오지라 일컫는 Alice Springs의 북동쪽 Utopia지역에서 태어난 구베치 킁와레예는 현대 호주 원주민 미술사에서 가장 성공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수년간 목축업자와 광산 노동자로 일했고 그의 고향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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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 작가 <뤼시엥 클레르그>

뤼시엥 클레르그 Lucien Clergue 뤼시엥 클레르그 (Lucien Clergue)는 프랑스에서 가장 호평 받은 사진 작가 중 한 사람이자, 미술 사진계의 주축인 아를 사진 축제의 창시자이다. 그는 동시에 교육자이자 영화 제작자로서 세련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하며 전세계 관객을 현혹시키고 있다. 뤼시엥 클레르그는 특히 현대적인 흑백 사진 연구로 프랑스 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영향력 있는 후원자들에게 사진 작가이자 예술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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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그리는 현대 초상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

알렉스 카츠 Alex Katz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풍경화와 초상화는 풍부하고 감각적인 색상과 함께, 광고나 영화와 같은 부드러운 미학을 불러일으킨다. 다작가로 알려진 이 부지런하고 까다로운 아티스트는 특히 그의 아내이자 뮤즈인 에이다의 초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알렉스 카츠는 192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문학과 예술에 조예가 깊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맨하탄 쿠퍼 유니언 예술 학교와 메인 주에 있는 스코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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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호주 원주민 출신 아티스트, <마르율라 무낭구르>

마르율라 무낭구르 Marrnyula Mununggurr 마르율라 무낭구르(Marrnyula Mununggurr)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출신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고, 현재는 화가인 어머니와도 종종 협업하고 있다. 무낭구르의 친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는 유명한 원주민 종족의 지도자 겸 예술가였다. 어릴때부터 가족의 영향으로 무낭구르는 원주민 공동체의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삶 속 풍경을 작품 속에 조화롭게 구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나무 껍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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