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스쿨 6강 디지털 마케팅 특강을 듣고 마케팅 북극성 지표를 찾는 것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후일담 피드백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강 제목이 [C-Level이 챙겨야 할 디지털 마케팅 A to Z] 였습니다.
제조업이나 B2B기반 기업이 B2C영역으로 인지도를 넓히거나, 영역을 확장할 때 일반적으로, 마케팅 부서 내에 디지털 마케팅 실무자를 영입하고, 디지털 대행사를 선정해서 연간 8천만에서 1억 정도의 대행 운영비를 집행하면서 여러 채널을 통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행사들은 월별 퍼포먼스 마케팅 결과 자료에 노출수(imps), 클릭률(CTR) 수치를 표기하면서, 전달 대비 성과를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보고서와는 별개로 CMO로서 혹은 영업 일선에 있는 영업부 수장으로서 혹은 CEO로서 느낌은 디지털마케팅 예산 투입 대비 브랜드가 그렇게 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행사 – 실무자 – C-Level이 각각 보는 목표점이 다른 경우이죠
CEO스쿨 2기과정의 목표점인 ‘CEO와 핵심 리더들간의 비즈니스 뉴런’(Business Neuron)을 잇자’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 디지털 마케팅 부문으로 보여집니다.
특강의 가장 핵심 메시지는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 진화하는 여정에서 마케팅의 결과로 찾고자 하는 최종지표 (즉 마케팅 북극성 지표)를 C-Level과 담당 실무자가 같은 눈높이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외부에서 고객이 우리 브랜드을 컨택하는 퍼널 단계별 혹은 접점별로 마케팅 선행지표를 구체화하고 결과와의 인과관계를 재점검하면서 계속 다음 단계의 후행지표로 넘어갈 수 있는 ‘가설-실행-검증’의 프로세스가 조직 내에 내재화되어 있어야, 예산 대비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예전에는 퍼포먼스 마케팅을 위한 도구로 콘텐츠가 활용되었다면 오늘날은, 고도화되는 AI기능에 따라 우리 브랜드의 스토리를 차별화해서 보여주는 콘텐츠가 없으면 브랜드를 키우는 디지털 마케팅은 진행될 수 없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의존하는 일회성이나 단기 거래성 비즈니스도 차별화되는 콘텐츠가 없으면 퍼포먼스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우리 브랜드가 [브랜드 + 퍼포먼스 + 콘텐츠]의 삼위일체 (Trinity Marketing)에서 최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C-level과 담당 실무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의미있는 고객의 여정]을 만들어 주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조직 내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마케터이다.”
강의 교재 마지막장에 제시된 우리 회사 마케팅 기초체력 체크리스트를 다시 한번 살펴보시면서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비즈니스)서비스는 무슨 지표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진희 이사님은 에이치얼라이언스㈜의 CMO로서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허영희, Ph.D.
· 現, H Alliance Co., Ltd. 대표이사
· 現, ㈜바이오타이텍 대표이사
· 前, Home & Tones 대표이사
· 前, Bluebell Korea, Louis Vuitton DFS Director
· 前, 타타대우상용차 C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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